'촛불집회'에 해당되는 글 7

  1. 2008.06.30 소화기 던지는 전경... 3
  2. 2008.05.30 경향신문에 나온 미주교포들의 5단 통광고...
  3. 2008.05.29 전경들에게 물 나눠주는 집회참가자들... 2
  4. 2008.05.26 25일 새벽 4시.. CCTV 꺼졌을 때 폭력진압 동영상
  5. 2008.05.26 광화문 폭력진압 동영상... 3
  6. 2008.05.08 MB툰... 당신이 버린 것...
  7. 2008.05.07 어디선가 본 청소년에게 고함....이라는 글

소화기 던지는 전경...






다른건 다 모르겠고....

저거 맞으면 어떻게 되는데.....

응?

경향신문에 나온 미주교포들의 5단 통광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

 

"국민의 밝은 눈과 귀가 되어주세요. 머나먼 타국에서도 응원합니다."

-미주 한인 주부들의 모임-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아름다운 힘입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콜로라도에 사는 아줌마-


난 이 권리를 평화적으로 찾고 싶어요.

-워싱턴 디씨에서 chloe-


정부는 국민을 섬기라고 있는거지 패라고 있는게 아니다.

평화집회에 폭력진압을 반대한다.

-캔사스에서 김윤정,장경옥-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리봉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세요

-버지니아 해나 엄마-


미국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합니다.

-Burbank CA-


존경했던 김진홍 목사님, 목사님께서 미국에서 드셨던 쇠고기와

앞으로 한국에서 드실 쇠고기는 다릅니다.

-미네소타에서 김은정 올림-


자랑스런 조국이길 바랄 뿐입니다.

-버지나아에서 ajaaja-


나라 걱정에 한시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답십리 계신 부모님

이병박이를 믿지마세요.

-오레곤 셀렘에서 큰딸 현주드림-


국민의 촛불을 담아내는 언론,경향을 응원합니다.

-캔사스에서 ddongle-


열심히 삽질만 해대는 당신...

2MB는 대한민국을 떠나라

-캘리포니아, jasper-


내맘의 촛불은 끌 수 없어요.

언제나 그 불빛은

내 조국을 비춥니다.

-colorado에서 veron-


몸은 해외에 있지만 맘은 조국과 함께 있습니다.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대운하 삽질,

의보 및 각종 민영화를 막자구요!화이팅!!!

-커네티컷에서 희나 희수 엄마-


일리노이주에서도

바른 언론을 응원합니다.

-일리노이에서 sarasa49-


방패와 살수차로 국민을 위협하시 마시고,

광우병 쇠고기 재협상과, 의보 민영화

철회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뉴저지에서 순보영주-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뉴욕에서 damimari(무릎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미시건에서 김은아,이지현,김민정-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멀리서 촛불을 듭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국민의 눈, 경향신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마음의 촛불집회로

응원합니다.

-오하이오에서 다복엄마-


진실은 꼭 승리합니다.

-미시건에서 Naki Sung Kripfgans-


멀리서 마음의 촛불을 들고

조국의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버지니아에서 믹키 엄마-


희망의 참언론, 경향 화이팅!

-뉴저지 manool98-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촛불을 듭니다.

-뉴욕에 사는 대한 엄마-


작은 힘이 모여 큰힘이 됩니다.-

-메릴랜드에서 snowait-


태산명동에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이라...

경제 대통령은 어디에 있쥐?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란? 태산이 요동 쳤으나 결국 잡은 건 겨우 쥐 한 마리 뿐이었다.

-아이오와에서 pnin-

 

이제 한국 걱정 좀

그만하게 해주세요.

-캘리포니아에서 상은-

 

우리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듯,

우리 조국도 우리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세요 +MB OUT!

-펜실베니아에서 노아,노빈,진석,형주-

 

할머니, 할아버지

미친소 드시면 안되요

-보스턴에서 유엔가족-

 

국민의 건강은

국가 경제의 초석입니다.

-뉴저지에서 조국의 강건을 기원하는 JS가족-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지 마세요.

-MICA에서 pum-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멀리서 응원합니다.

-뉴욕에서 유나/규호 엄마-

 

저희 가족도 촛불을 들었습니다.

힘내세요~

광주/진해 할아버지,할머니 사랑해요

-Virginia, 전제현 가족-

 

언론통제 규탄한다.

-캘리포니아에서 맏며느리-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텍사스 제이-

 

동생아, 한국에 들어가는 미국

쇠고기는 쓰레기다, 먹지마라!

-플런트에서 언니가-

 

 

-----------------------------------------------------------------

 

아................ 눈물납니다.... 흑

전경들에게 물 나눠주는 집회참가자들...




더이상 무슨 말을 하리오...

25일 새벽 4시.. CCTV 꺼졌을 때 폭력진압 동영상





누가 피해자란 말이냐!

광화문 폭력진압 동영상...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


이걸보고도 헛소리 할것이샴????

MB툰... 당신이 버린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신이 우리를 버렸기에... 우리도 당신을 버립니다....

어디선가 본 청소년에게 고함....이라는 글

먼저 니들에게 내 소개를 간략히 하겠다.
난 니들이 보기에 그저 늙다리에 불과한 30대 중반의 직딩이란다.
니들보다 훨 어린, 아직 유딩도 되지 못한 아이 둘을 키우며, 집 장만과 먹고 사는 문제에 여념이 없는 이사회의 기득권층이란다.
길거리에서 담배 빨고 있는 니들을 보며, 허접 연예인에 광분하는 니들을 보며, 맞춤법조차 제대로 모르는 니들을 보며 손가락질하는 여느 어른과 다를 것 없는,  술 취하면 음담패설이나 늘어놓는 배나온 아저씨란 말이다.

요즘 며칠간 쇠고기 협상에 불만을 품고 촛불집회에 나와 설쳐대는 니들을 보며 일부 주요 언론과 배울만큼 배운 높으신 어른들은 니들을 무척이나 걱정하시더구나.

한마디로 요약하면 "철없는 어린 것들. 쯧쯧쯧...." 되시겠다.

니들이야 순수하다느니, 우리도 생각이 있다느니 갖가지 변명을 하겠지...나름 억울하기도 하겠지....
야마 돌기도 하겠고....

그래서 말이다.
너희보다 훨씬 전에 설쳐대던 "철없는 것들. 쯧쯧쯧..."에 대한 몇가지 얘기를 해주려 한다.
귓구녕 씻고 잘 들어바바.


첫째 이야기.
니들 11월 3일이 무슨 데인지 아니 ?
11일은 아니니까 빼빼로 데이는 아니겠지 ?
이날은 다름아닌 학생의 날이야.
바로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니들 학삐리데이란 말이지.
근데 어찌하다 11월 3일이 학삐리데이가 되었는지 아니 ?

니들이 국사책에서만 배웠던 일제 강점기시절에 전라도 광주지역의 중고딩들이 일제에 맞써 맞짱 뜬 날이 바로 이날이야.
그 철없는 어린 것들이 아는 것도 제대로 없이 "우리의 소원을 독립이요"하면서 그 간악하고 폭력적인 일제에 맞서 들고 일어난 날이지.
결국 해방이 되고 나서 나라에서도 그 공적을 기념하고자 11월 3일을 학삐리의 날로 공식적으로 정한 거지.


둘째 이야기.
1960년 4월 마산 앞바다에 최루탄이 눈에 박힌 한 구의 시체가 떠올랐단다.
김주열이라는 고딩이었지.
왜냐고 ?
당시 이승만 정권의 폭압에 맞서 너희처럼 철없이 날뛰다 국가의 폭력에 의해 생명을 잃은거지.
그리고 그 고딩의 죽음은 결국 이승만정권의 목을 쳤고, 니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분수령이라고 배웠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어.


세째 이야기.
니들 88올림픽 아니 ?
아마 니들이 태어나기 몇해전일거야.
그 88올림픽이 일어나기 한해전 니들이 가고싶어하는 대학 중의 하나인 연세대 신입생 하나가 데모하다가 최루탄에 맞아 죽는 사고가 있었어. 마찬가지로 철없는 어린것들이 국가에서 하는 일에 불만을 품고 데모하다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은 거지.
어떻게 되었는지 아니 ?
마찬가지로 니들이 국사책에서 봤던 87년 민주항쟁이 이리 시작되었단다.
지금 당연시되는 대통령 직선제, 언론의 자유 기타등등 이때부터 시작된거야.

니들 인내심을 고려해 짧게 썼다.
어떠니 ? 감이 오냐 ?

어른들이 말하던 "철없는 어린 것들. 쯧쯧쯧..."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위력을 떨쳤고, 평가를 받는지 감이 오냐는 거다.
불행히도 이나라의 민주주주의와 역사는 항상 니들같은 "철없는 것들.쯧쯧쯧..."의 피와 희생을 먹고 자라왔단다.

앞에 말한 세명의 경우에 비하면 니들은 그야마로 온실속의 화초요, 편하게 나대고 설치는 거지.

일제 순사에게 죽을 위험이 있나....
국가 폭력에 죽을 위험이 있나...
기껏해야 학주나 담탱이한테 깨지고 1년 꼬는게 다잖아...

니들 엄마, 아빠세대는 말이다.
지금 니들이 보기엔 부동산 투기에, 온갖 부조리에, 쓰레기 허접한 어른들이겠지만...

그래도 니들에게 이만큼 해주려고
대딩때 졸라 파이프 휘두르고 꽃병 던지다 고생 깨나 한 사람들이야.

니들 지랄탄 맞아봤어 ? 안맞아 봤으면 얘기를 말어...
닭장차 안에서 밟혀봤어 ? 안밟혀봤으면 얘기를 말어....

니들이 시시덕거리며 드는 촛불 하나...
거기서 떨어지는 건 촛농이 아니라 수십년 "철없는 어린 것들.쯧쯧쯧..."들의 피와 눈물과 땀이야...목숨이야...


길게 쓰면 짜증 낼테니 이제 슬슬 정리하자.
어른들이 보기에 니들 하는 짓거리가 "철없는 어린 것들. 쯧쯧쯧..."인건 당연한거야.
더구나 그 높으신 분들이 보기엔 더 그렇지.
그분들이 보기엔 니들은 통치의 대상이고, 교육의 대상이자 삥 뜯을 호구이지 같이 대화를 하거나 존중을 할 대등한
인격체가 아니거든.
까라면 까이는게 니들인거야.
근데 그런 니들이 맞짱 뜨자고 뎀비니 얼마나 꼴같지 않겠어 ?

근데 말이야.
위에서 얘기했듯 역사를 바꾸고 우리의 미래를 바꾼건 항상 니들같은 "철없는 어린 것들.쯧쯧쯧..."들의 피와 희생이었어.
어쩌겠냐 ?
그게 우리의 역사고 지금의 역사발전의 단계인걸...
이땅에 태어난 니들의 업보인걸...

오해는 마라.
그렇다고 니들보고  피흘리라는 선동을 하는건 아니니까...

다만 나대고 설칠때 제대로 알고 생각하고 설치라는 거야.
니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가, 치켜올린 주먹 하나가 역사를 어떻게 바꾸고, 니들의 미래와 운명을 어떻게 바꾸는지
똑똑히 인식하란 말이다.

어른들의 "철없는 것들. 쯧쯧쯧..."거리는 비아냥이 얼마나 허접 쓰레기인지 제대로 알고,
"좃도..니가 먼데 ?"하는 당찬 fuck you 한번 제대로 날려주란 말이다.

결국 니들 목구멍으로 넘어갈 소고기이고, 결국 니들이 뿌리박고 살아갈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야.
니들 앞길은 니들이 스스로 만들어가야하지 않겠냐 ?

철없는 것들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생각하고, 제대로 분노하고, 제대로 행동하거라.
니들의 역사는 니들이 써가는 거다.
쫄지말고...

다만 다치지는 마라.
전투력 손실이다.














완전 공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