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거라... 서둘지 말거라...
- 에세이
- 2007. 10. 1. 22:41
바베큐
솔직히... 아주 솔직히 이렇게 맛있는 통삼겹 바베큐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기름은 사라지고 육즙만 남아 입안에서 쫄깃하게 감기는 그 맛...
절대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목에서 느꼈겠지만 근 5시간동안이나 바베큐그릴에서 매운연기를 참아내며 익어주신
삼겹살님의 고통이 없었다면 - 물론 이것을 만드느라 더 고생하신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 이 맛을 절대 맛보지 못했으리라...
비단 이 바베큐 뿐이랴...
모든 것이 기다리는 자에게 유리하다..
지금 당장은 기다리는 자가 손해보는 것 같을지 몰라도
결국은 기다리는 자가 더 큰 이익을 얻게 된다...
기다릴지어다...
그리고 더 큰 행복을 가져갈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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