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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노원구 어느 길거리에서 발견되었다는 시추...
4개월의 임시보호소 생활을 거쳐 - 발견하신 분... 그동안 돌봐주셨던 분.. 정말 감사드려요.- 나의 여자친구의 집으로 오게 되었다.
이녀석이 뛰쳐나갔는지 버려졌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처음 발견 당시 사람손만 가도 겁을 잔뜩 집어먹은 채 벌벌 떨었다고 하니...
전 주인에게 얼마나 심한 학대를 받았을지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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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 이놈은 너무 잘 먹고 편하게 살아서 그런지 덩치가 산이다...
게다가 털도 안깎아 주니 딱 노숙자신세....
걷는 걸 뒤에서 보면 완전 곰이다.... (돼지보다도 더 씰룩거린다는...)
며칠 전에 본 "황금나침반"에 나왔던 "이오렉-무슨 이름을 외우는 데에는 쥐약인지라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생각나서 낄낄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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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에 길러지고 버려지는 많은 애견들이 있다..
유기견의 경우 기르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부 안락사에 처해진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이 세상을 뜨는 유기견들...
무슨죄를 졌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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